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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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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여행후기
  • 이지은
  • 2016-11-28
  • 조회 1354
평창 효석문화제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아주 좋은 축제 인 것 같다. 다양한 공연 및 축제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체험행사가 잘 짜여져 있었다.
우리는 운 좋게도 입구랑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. 입구를 들어가면 여러 상점들이 있는 시장이 나오는데, 이 부분은 매우 아쉬웠다. 이렇게 좋은 축제에 어느 시장에서나 볼법한 상점들, 시끄럽고 여기저기서 하는 호객 행위는 방문객들에게 심리적으로 다소 불편함을 주었을 것이다. 이러한 시장을 지나면 비로소 수많은 메밀꽃을 만날 수 있었다. 홍정천을 가운데에 두고 맞은편에 만개해 있는 메밀꽃밭에 가기 위해선 천 위에 놓아진 돌다리를 건너서 가게 되는데 홍정천을 넘어가기 전에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져 있다. 이 공간은 주로 가족단위로 오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만한 공간이었다. 어른과 아이 모두가 체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행사들을 준비되어 있었다.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부 부스들이 제대로 된 체험행사 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. 흥미는 있었으나 체험을 위한 안내원이 없거나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도 했다.
돌다리를 건너서 넘어가면 메밀 꽃밭이 펼쳐진다. 이 곳은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 입장이 가능한데, 메밀 꽃은 매우 예쁘고 아름다웠지만, 꽃밭 안에 있는 간이 상품 판매대나 초상화, 캐리커쳐 그리는 것들은 방문객들의 동선만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 이 축제와는 관련성이 매우 적어 보였다.
지나쳐온 시장 옆에는 전통 먹거리장터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다. 먹거리로는 메밀을 이용한 음식들이 주 메뉴로 음식의 맛도 구매 후 음식 받는 방법도 훌륭했다. 수많은 인파에도 불구 하고 사람은 많지만 크게 복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. 먹거리장터 인근에는 메밀관 관련된 제품을 파는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시장 또한 일부 메밀 관련 제품을 파는 상점 외에는 일반 시장에서 파는 상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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